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재홍 청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일 함평천
지종합복지관에서 전남지역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상공인은 내수부진·과당경쟁 심화로 매출증가는 제한적인 반면, 각종 비용·지출부담은 늘어나는 추세로, 지금처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상공인의 애로를 해소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영업을 독립적 정책영역으로의 인식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의 주기적인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지난 나주지역 소상공인들을 시작으로 전
통시장 방문 및 소상공인과의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광주상인연합회, 광양 5일시장 등 현장소통을 계속할 계획
이다.
금번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들의 관심사항인 '모바일직불결제시스템(제로페이) 및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 올해 달라지는 지원시책을 소개
하고 전남지역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회장들은 한목소리로 “전남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정책자금을 더 많이 지원해달라”고 부탁하였고, 특히 이갑주 전
남소상공인연합회장은 “매출이 늘지 않아 걱정인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제품개발과 판로확보를 위해 홍보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말
했다
이재홍 청장은 “중기부에서도 오늘 말씀하신 애로사항들을 꼼꼼히 챙겨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건비 및
세제지원 등 정부 추진정책*을 놓치지 말고 잘 활용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